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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콘서트라 더 설레요"…한인축제도 깜짝 참석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LA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한국 팝페라계의 선구자', '아시아 팝페라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임형주는 오는 27일 오후 8시 LA다운타운 오레페움 극장에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 온 공연팀과 함께 오페라 아리아와 팝송, 드라마 OST와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형주는 공연에 앞서 18일 LA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번 콘서트에 대한 계획과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제가 LA 무대에 데뷔한지 꼭 10년이 됐어요. 그간 할리우드 보울,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 등 여러 무대에 섰지만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 콘서트가 뜻깊은 이유는 또 있다. 공연 수익금을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의 아프리카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워낙 사회 봉사나 자선 활동에 관심이 많아서 대한적십자, 월드비전, YWCA 연합회 등의 홍보대사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어요. 이번에도 공연을 통해 좋은 단체와 인연이 닿은 만큼 미약하나마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되고 싶네요." 내일(20일) 저녁엔 '제 41회 LA한인축제'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원래 예정엔 없던 일정이지만 LA와 한인사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오후 8시 메인 무대에 올라 'You Raise Me Up'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곡을 선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깜짝 게스트로 한인 축제 무대를 장식하게 돼 기쁘고 영광입니다. 늘 뜨거운 박수와 격려 보내주신 LA 한인분들 위해 기억에 남는 공연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2014-09-18

축제 이모저모

○…중앙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농수산물 엑스포이 큰 인기를 끌었다. 18일 오전부터 판매가 시작된 엑스포에서는 고국에서 건너온 싱싱한 농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한인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순천산 매실로 만든 시럽과 정과를 샀다는 에스더 박씨는 "광양산 매실도 좋지만 순천산 매실도 훌륭하다는 말을 듣고 구입했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국산 농산물을 살 수 있어서 너무 반갑다"고 말하기도. ○…"금강산도 식후경~" 볼거리, 살거리도 많지만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한인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떡볶이 일변도였던 지난해에 비해 다양해진 메뉴로 한인들은 무엇을 먹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기도. 최인식씨는 "잔치국수, 닭꼬치, 김말이, 파닭강정 등 음식종류가 다양해 고르기가 어렵다"며 웃은 뒤 "아내가 좋아하는 홍합탕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LAPD 경관들로 구성된 트렌시언즈 밴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이 밴드는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서 소속 경관으로 구성. 밴드 매니저 크리스 석 경관은 "주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밴드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는 한인타운 대표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 ○…경남 하동에서 직접 공수해 온 향토 침대 체험관이 큰 인기. 향토 침대는 하동에서만 나는 동황토를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체험관을 찾은 한인들은 앉아보고 누워도 보는 등 침대의 따듯한 온기를 느끼며 관심을 보였다. LA 한인타운에 사는 김영식(64)씨는 '따뜻한 고향의 온돌방이 그리웠다. 침대에 누워보니 구입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신승우·오세진 기자

2014-09-18

'일본군 성노예 피해' 만화전 열려

처참히 잘린 댕기머리, 피눈물 방울, 한복차림의 소녀들을 삼키는 일장기….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역사를 알리는 만화 전시회가 LA한인축제 기간 동안 중앙일보와 축제재단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즐기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사회정의와 인권문제도 돌아보는 의미있는 축제로 업그레이드 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축제 개막일인 18일, 서울국제공원 내 실내체육관 벽면은 일본군 성노예 한국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 작품 50점으로 꾸며졌다. 지지 않는 꽃은 지난 1월 말,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출품된 작품들이다. 이미 세상을 떠난 피해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는 살풀이를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과 주철현 여수시장, 김준배 축제재단 회장과 박윤숙 축제재단 이사장, 고계홍 LA중앙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에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로 끌려간 소녀들의 짓밟힌 꿈과 오랫동안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본정부의 뻔뻔함을 그린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같은 곳에선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1억인 서명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LA나비모임에 따르면 전시회 개막전부터 현장을 방문한 40여 명이 서명을 마쳤다. LA나비모임 앤젤라 이 회장은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우리만 기억해야 할 역사가 아니라, 전 세계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하는 여성인권문제"라며 "피해 할머니들이 조속히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전시회를 마무리하는 21일(일)까지 이어진다. 구혜영 기자

2014-09-18

신나게 맛있게…"이민생활 스트레스 날리세요"

제41회 LA한인축제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역사 만화전' 개막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문화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1일까지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에서 펼쳐진다. 18일 열린 개막식은 재미해병전우회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했으며 김현명 LA총영사,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김을동 의원, 송호창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한인 정치인들 중에는 미쉘 스틸 박 가주조세형평국 부위원장, 최석호 어바인 시장,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허브 웨슨 LA시의장, 케빈 드레온 주상원의원, 짐 디어 카슨시장, 자레 시난얀 글레데일 시장 등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A축제재단 측은 웨슨 LA시의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현명 총영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준배 LA축제재단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랜 기간을 두고 준비한 축제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고 쌓였던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대회장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인과 타인종들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미국에 더욱 진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사가 주관하는 '한국 농수산물 엑스포'에는 개막 첫날부터 고향의 특산물을 구입하려는 한인들로 부스마다 북적였다. 이날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플룻연주자 재스민 최씨가 '아리랑', '카프리스' 등을 연주했으며 팝핀현준과 박애리씨 부부가 국악과 팝핀댄스가 어우러진 협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둘째날인 19일에는 오후 2시50분에 하이트진로배 몸짱대회가 열리며 오후 6시20분에는 중앙일보 주관으로 'K팝 노래 및 춤 경연대회'가 펼쳐져 금요일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신승우 기자

2014-09-18

[사설] 막오르는 LA한인축제

LA한인축제가 오늘(1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한인축제에서는 K팝과 댄스 공연, 한국 특산품전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위안부의 아픔을 달래고 일본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위안부 만화전'도 개최된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LA한인축제는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축제다. 매년 규모와 내용면에서 발전해 이제는 한인뿐만 아니라 타커뮤니티 주민들도 참여하는 남가주 지역의 대표적인 소수계 축제 행사가 됐다. 타민족들에게는 한국의 멋과 맛을 알리는 역할도 해왔다. 한인축제가 이렇게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왔지만 행사가 끝날 때마다 항상 지적받는 문제점은 여전하다. 행사의 전문성 결여, 주차문제, 비싼 장터음식 가격, 타민족에 대한 배려 부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수년째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도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최근 수년간 계속된 경기침체는 한인커뮤니티를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마약자금 세탁조직을 적발하기 위한 자바시장 기습 단속은 한인경제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LA한인축제는 침체된 한인사회 분위기를 일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돼야 한다. 또한 비즈니스 업주들이 참여하는 각종 부스에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뤄져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 LA축제재단은 이번 축제를 최대한 알차게 치르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해 왔다고 한다. 그런 만큼 많은 한인들이 '우리들의 축제'에 적극 참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기를 바란다.

2014-09-17

'오감만족' 신나게 즐기자…'제41회 LA한인축제' 오늘 개막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인 '제41회 LA 한인축제'가 '문화의 다양성'이란 주제로 오늘(18일)부터 나흘간 한인타운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올해에는 미주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위안부 만화전이 국제공원 내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개최돼, 교육적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진행될 전망이다. 위안부 만화전의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20분에 시작한다. 오후 6시50분부터 열리는 축제개막식에는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김현명 LA총영사, 케빈 드레옹 주상원의원, 허브 웨슨 LA시의장 등과 한국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김동진 통영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전용성 부산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또 김을동 의원, 송호창 의원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엑스포에서는 값싸고 질 좋은 한국산 제품들이 선을 보인다. 총 12개 광역 지자체와 46개 기초 지자체가 참여해 홍삼, 매실, 다슬기, 젓갈류, 공예품, 참기름, 다시마 등 한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축제장을 찾는 한인들은 윌셔와 마리포사 인근 빌딩(3450 Wilshire Blvd.)에 주차를 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18~19일에는 오후 5~11시까지, 20~21일에는 오전 8시~오후 11시까지 주차가 가능하며 셔틀버스가 10~15분마다 운행된다. 주차비는 쿠폰 소지시 5달러며 쿠폰 다운로드는 축제재단 웹사이트(www.lakoreanfestival.org)를 통해 가능하다. ▶주소: 3250 San Marino St., LA 신승우 기자

2014-09-17

한인축제 이벤트 '몸짱 대회'…재미대한LA체육회 19일 개최

"진정한 남가주 한인 몸짱을 이번 기회에 만나보세요." LA한인들이 한참동안 입에 올릴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가 오는 19일 오후 2시50분 한국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국제공원 한인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바로 재미대한LA체육회에서 주최하는 '하이트진로배 몸짱 대회'다. 물론 무대에 서게될 몸짱들도 기대와 설레임이 남다르다. 특히 수년간 쌓아온 '몸'을 선보일 기회가 마땅치 않았던 보디빌딩 동호인들은 더욱 그렇다. 이제 멍석이 깔리는 것이다. 본인도 보디빌딩 동호인인 신동화 재미대한 LA체육회장은 "소규모로 동호인들의 무대는 많았지만 수백명이 한꺼번에 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보디빌딩의 결과를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선후배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석 LA보디빌딩 협회장도 "보디빌딩을 몸만 예쁘게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쓸모없는 부분은 빼고 몸을 기르기 위해서 심폐운동, 지구력및 근력을 기르는 운동 등 종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야 효과가 있고 제대로 몸으로 증명된다는 것이다. 몸짱 대회는 이미 동호인 위주로 출전자가 거의 마무리돼 있다. 행사는 일반부와 50세 이상의 마스터부로 진행된다. 이날 동호인들은 50분 행사를 위해서 며칠을 준비하고 몇시간을 워밍업 해야 하는 대회지만 관객들은 아름다운 패션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club.koreadaily.com/kaascla 글·사진=장병희 기자

2014-09-15

[제41회 LA한인 축제]'시들지 않는 꽃' 위안부 만화전

"그들의 아픔은 우리의 아픔입니다." 미주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위안부 만화를 그린 작가 3명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과 함께 LA를 찾아 일본의 만행을 한인들에게 소상히 알릴 계획이다. 만화라는 장르를 빌리고는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그런 만화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한복 입고 댕기머리를 따은 소녀들이 우울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을 그린 작품이 있는가 하면 해맑은 얼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작품 총칼 아래 힘없이 누워 있는 소녀의 모습 등 위안부 할머니와 우리의 아픈 과거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란나비가 들어가 있는 작품들도 있으며 한복을 입은 가녀린 소녀가 한 손에 무시무시한 칼을 들고 사무라이를 처단하는 복수를 그린 작품도 있다. LA축제재단 허상길 사무국장은 "1세들에게도 잊혀지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에서 중앙일보와 함께 이러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며 부모들이 2세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인권이라는 면에서 교육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울국제공원내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약 50점의 작품을 전시된다. ▶전시장: 서울국제공원 체육관 ▶주소: 3250 San Marino St. Los Angeles 90006

2014-09-14

[제41회 LA한인축제]'어우러짐의 행복' 한인축제 3일 앞으로

41회째를 맞는 LA한인축제가 서울국제공원에서 오는 1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창간 40주년을 맞은 미주중앙일보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달래고 일본 정부의 조속한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만화전'을 축제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먼저 첫날인 18일에는 UCLA 풍물패 '한울림'의 공연과 LAPD 트렌시언즈 밴드의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오후 6시50분부터는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한국에서도 축제를 위해 홍준표 경남 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김동진 통영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그리고 전용성 부산 부시장 등 주요 지자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플룻 연주자 재스민 최씨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며 박애리·팝핀현준 부부의 공연 그리고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이경화 교수의 진도북춤도 이어진다. 축제기간 내내 LA노인회, 진최 발레단, 이정임 무용단, 고경민 라인댄스 등 LA한인사회에서도 다양한 그룹들이 참여해 축제를 흥겹게 할 예정이며 JTBC '히든싱어' 출연진 등 한국에서도 공연단이 방문,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 역시 한국에서 건너온 특산품과 먹거리들로 채워져 풍성한 잔치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양한 음식 부스들이 마련된다. 각종 바베큐 요리는 물론 빈대떡, 호떡, 닭강정, 분식류 등이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이며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다른 국가들의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경우 프라이 킹, 퍼널 케익, 보바커피, 팝콘치킨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낵류 부스가 8개 새로 설치가 된다. LA축제재단 김준배 회장은 "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손님 맞을 준비를 거의 끝냈다"며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도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2014-09-14

LA한인축제 무대설치·바닥 공사 시작

오는 18일 개막하는 제41회 LA한인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시작됐다. LA한인축제재단(회장 김준배)은 12일 축제 행사장인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의 중앙 무대 설치 및 바닥 공사를 시작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는 샌마리노 스트리트와 올림픽 불러바드 사이 노먼디 애비뉴와 아이롤로 스트리트 구간을 통제하고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의 다양성: 함께 나누는 희망, 함께 만드는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100여개의 한국 농·수산물 판매 부스를 비롯해 한인업체와 주류기업 등 총 280개의 부스가 설치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들도 많다. 무대 옆에는 물품 보관소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보다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물품보관서 이용료는 건당 1달러이며 모인 돈은 유니세프 기금으로 기부된다. 또 부스 3~4개를 활동해 유아 동반자들을 위한 독립 수유공간과 노인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 운행도 3곳으로 확대됐다. 두 곳은(3450 Wilshire blvd./3530 Wilshire blvd.)은 4일 동안 목·금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 토·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한대가 더 추가돼 윌셔와 호바트 공터(3670 Wilshire Blvd.)에서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셔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주차장 이용료는 하루 5달러다. 이수정 기자

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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